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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소식] BD 도봉산점
Monday, April 7, 2025
지난 3월 28일(금), 클라이머와 아웃도어 애호가들을 위한 새로운 명소, 블랙다이아몬드(이하 BD) 도봉산점이 공식 오픈했습니다. 도봉산 지역에 있는 BD 도봉산점은 지하 1층과 지상 1, 2층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매장을 넘어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을 지향합니다.
주소: 서울 도봉구 도봉산4길 3-14, 1층


1층은 시즌별 메인 상품과 의류를 선보이며, 2층에는 마운틴 및 클라이밍 장비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특히 2층에서는 스카르파(Scarpa)가 shop-in-shop 형태로 입점하여 다양한 암벽화를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2층에 위치한 ‘기어 서비스 & 케어 센터’입니다.




저희 브랜드의 뿌리와도 같은 카라비너부터 하네스 등 클라이밍 기어를 포함해 마운틴 카테고리의 폴, 배낭, 베스트, 헤드램프 계열 제품은 시장 내에서 약 30% 점유율에 육박합니다. 그만큼 사용 고객이 많고, 오래전부터 오늘날까지 등산, 트레일러닝, 백컨트리스키, 백패킹 등 전 분야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아웃도어 업계가 판매 후 서비스에 대해 아직 보완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해 왔고, 이번 도봉산점 오픈에 맞춰 매장의 중요한 요소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마운틴 및 클라이밍 기어의 서비스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의 기다림과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그리고 ‘BD 캠 리슬링 서비스'(미국 본사 진행) 또한 기존 온라인에서, 추후 이곳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참조: 미국의 캠 리슬링 서비스





QC LAB 벽에는 BD 애호가분들이 오랫동안 애용하고 추천하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붙여두어,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품 선택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은 기존의 평범한 ㅁ자형 공간과 달리 ㄷ자형으로 설계되었으며, 약 3m 높이의 높은 천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약칭 ‘BD 커뮤니티 룸’으로 부르고 있으며, 다양한 클라이밍 및 아웃도어 관련 이벤트와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한, BD를 응원하는 클라이머 및 등산학교를 위한 모임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공간으로, 커뮤니티 중심의 오프라인 콘텐츠가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습니다.
당일 그곳엔 강레아 작가님의 사진(커버 이미지) 여러 점이 전시되었습니다. 아웃도어, 클라이밍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님의 사진 중 ‘도봉산 선인봉’ 테마의 작품을 엄선하여 그랜드 오프닝에 맞춰 전시하였습니다.






김지성(좌측) 점장님은 오랫동안 알파인 등반가이자 산악스키 국가대표 선수를 역임한 BD 애호가입니다. 앞으로 BD 도봉산점을 단순히 판매점에서 탈피해 ‘아웃도어 애호가의 아지트’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도봉산은 우리나라 클라이밍 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예요. 특히 선인봉은 명소입니다. 오늘날까지 등반 루트만 40여 개에 달하고, 유수의 등산학교 등반 클래스가 이곳에서 열리죠.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 봉우리도 맑은 하늘 아래 근사함을 뽐내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한데 입을 모아 행복하다고 말하는 곳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등반가들에게 사랑받을 명소고, 다음 세대 등반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곳인 만큼, 우리는 토포 포스터를 마련해 제공하면 클라이밍계 주요 브랜드인 우리 스스로에게 BD 도봉산점의 개점이 더욱 값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진: 장효진, 최상혁 (The Gearshop)